희망근로 통해 ‘삶의 희망’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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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통해 ‘삶의 희망’ 찾았어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1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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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7일 홍명프리존서 ‘희망근로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가져, 체험수기 통해 희망 나눠!

“희망근로 통해 삶과 중구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27일 대흥동 홍명프리존에서 개최된 ‘희망근로사업 평가보고회’에서 희망근로 체험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주탁(남,73세)씨의 말이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지난 6월부터 15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며 저소득 가정의 삶에 희망을 전해준 ‘2009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희망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27일과 30일 이틀간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희망근로 사업성과 공유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변화시키며 온갖 역경을 극복한 감동적인 체험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수기 발표회와 시상, 사업성과보고 및 2010년도 희망근로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함께 참여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전승훈 강사를 초빙해 ‘희망 그리고 웃음’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면 행복한 일이 생긴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중구는 10개 랜드사업에 총136개의 사업을 추진, 1572명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명품도시 건설’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친환경 방역사업인 단독주택 정화조 모기방충휀 23,000개 설치, 서대전광장 맨발 산책로 및 장수마을 뒷산 웰빙산책로 조성, 천변 꽃길 조성, 409가구 저소득층 집수리, 철도변 주거환경개선사업, 담장벽화그리기 및 주민쉼터 67개소 조성 등이다.

한편 구는 2010년에도 정부의 시책에 따라 친서민적이며 생산적인 사업 20여 개를 선정해 3월부터 4개월간 700여 명의 희망근로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1~2월중 신청자 접수 및 선발할 계획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중구를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감사한다”며 “2010년에도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발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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