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림 초대 명예동장 역사를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
[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지난 25일 명예동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중학동 기관‧단체장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반죽동 출신 패션디자이너 이림(이림패션 대표)씨를 명예 동장으로 추대했다.
중학동 초대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이림 씨는 반죽동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뒤 상경해 국제복장학원에서 공부한 후 곧바로 패션업계에 뛰어들었다.
지난 50여 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우리나라 1세대 오트퀴트르(고급 수제 맞춤옷)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이림 명예동장은 “공주는 보물 같은 도시로써 옛것을 잘 보존하고 다듬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랑하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홍남 중학동장은 “경험과 관록이 풍부한 명예동장을 추대하게 되어 온 마을이 반기고 있다”며 “중학동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