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 여성회관(센터장 김진석)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센터 내 야외주차장에서 서산시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동차극장 ‘차콕시네마’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픽사의 애니메이션 ‘루카’와 최고의 가수를 뽑는 오디션에 참여한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인 ‘씽1’을 상영하였다.

지난 18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았고, 예정된 모집인원의 160%가 신청하는 높은 모집률을 보이는 등 첫 번째 행사에 비해 행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본 행사에는 이틀 동안 300여 명의 가족들이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안내에 따라 질서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문화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서산문화복지센터 자동차극장 ‘차콕시네마’를 통해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모두 힘든 시기에 서산시의 가족을 위해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진석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족들의 문화체험 기회가 얼어붙은 요즘, ‘차콕시네마’ 행사를 시작으로 서산시의 많은 가족에게 지속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