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형기업 푸디스트㈜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맞손’
상태바
서산시, 대형기업 푸디스트㈜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맞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4.07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 협약(MOU) 체결 양파·감자 등 농산물 납품 확대
안정적인 판로 마련, 공동이익 창출 앞장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형식품기업 발굴 등 농산물 판로확보에 힘써 온 충남 서산시가 또다시 일을 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인 푸디스트㈜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푸디스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에서 독립한 식재유통기업으로 식재 유통, 위탁급식, 리테일 등의 일을 하며 식자재 브랜드 ‘식자재왕’와 직영마트를 운영 중인 대형 기업이다.

지난해 연 매출 약 9천여억 원을 기록했고, 급식 고객사 4천여 점, 외식 식재사 2천여 점을 보유했을 정도의 굴지의 유망 기업으로도 손꼽힌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승하 푸디스트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우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이익 도모를 골자로 상호 서명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납품 중인 양파 전처리 야채 등의 기존 거래 이상으로 물량을 확대하고, 감자 등 신규 품목 추가 확대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푸디스트는 지속적인 시 농특산물 식자재 정보 교환과 안정적인 식자재 이용 등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승하 전무는 “서산 농특산물은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이를 활용한 서산 농산물 판매 등 상생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대형 판로를 확보했다”며 “우수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2019년 본아이에프(주)와 6쪽마늘닭죽 출시 및 연 300여t 농산물 납품, 2021년 연 매출 1조5천여억 원 규모 ㈜현대그린푸드와 깐마늘 등 농산물 연 150여t 납품도 성사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