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문화도서관본부 청수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인디언 텐트 속 이야기 나라’ 프로그램 확대 일환으로 인근 가온중학교와 상호협력형 지역연계사업인 ‘책과 노니는 도서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과 노니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언니․오빠가 1:1로 소곤소곤 그림책 읽어주기’와 ‘청소년과 논데이’로 나뉜다.

언니․오빠가 1:1로 소곤소곤 그림책 읽어주기는 매주 수요일(15:30~17:30), 금요일(16:30~17:30)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가온중학교 학생이 학교에서 교육과 실습을 받은 후 도서관 현장에 참여해 어린이가 원하는 그림책을 읽어준다.

청소년과 논데이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15:30~17:00) 대학생 멘토와 자원봉사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린이들은 화요일금요일(16:00~17:00)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청소년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새롭고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인디언 텐트 속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책 읽는 즐거움과 풍요로운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 기타 문의는 청수도서관 어린이자료실(☎041-521-39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