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금산군은 오는 5월까지 추진하고 있는 자살고위험 집중관리기간 자살예방 캠페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 관련 도움기관 알림 및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산책로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협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지서에 생명사랑 응원문구·상담전화 안내 등을 담아 정신건강 홍보물 키트와 함께 배부하고 있다.

또, 이달 말까지 자살예방 희망불빛 로고젝터를 비호산 산책로 및 아파트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우울, 불안, 자살사고 등 정신건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건강복지센터(☎041-751-4721) 및 금산군보건소(☎041-750-4365)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살고위험 집중관리기간이 운영되는 3월부터 5월까지는 일년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자살고위험군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기관 알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 유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우울, 조현병, 물질중독,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상 관리 및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 등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