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12일 유관기관과 함께 실제 산불재난을 가상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재난 매뉴얼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하고, 산불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 및 영주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하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최근 경북‧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산림자원과 자연생태계가 크게 훼손된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진화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실전훈련이 이루어졌다.
훈련 중점 사항은 ▲산불 발생지까지 소방호스 원활한 전개 ▲임도를 활용한 방어선 구축 ▲산불진화차량 등 기계화 시스템 사용방법 숙지를 통한 대응능력 강화 ▲유사시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구축으로 신속대응이다.
김종연 원장은 “최근 경북, 강원지역 등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대응 능력 및 협조체계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유관기관의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