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성료'... 최충규 “대덕구 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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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성료'... 최충규 “대덕구 가치 높일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0.0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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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관광재단,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개최
㈜라이온컴택, ㈜롯데칠성음료, ㈜크라운제과 등 영화제 후원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 중앙잔디광장과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를 개최했다. (수장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 중앙잔디광장과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를 개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왼쪽 다섯번째)이 수장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는 멋진 영화제입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 중앙잔디광장과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를 개최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 중앙잔디광장과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를 개최했다. (대덕구의원 및 지역 국회원 그리고 영화제 관계자 등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 중앙잔디광장과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를 개최했다. (대덕구의원 및 지역 국회원 그리고 영화제 관계자 등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홍태 대덕구의장, 박영순 국회의원, 남명렬 홍보대사, 대전시의회 이효성 시의원, 대덕구의회 박효서 부의장, 조대웅 전석광 김기흥 양영자 유승연 대덕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강성규 영화제 국내 단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 민병훈 김준종 김철수 심사위원들 그리고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 “작지만 뜻있는 영화제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대청호반 주변에서 영화와 체험 프로램들이 동시에 진행된다”며 “대청호 금강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도 함께 만끽하면서 좋은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계속해서 “저도 여러분과 같이 대덕의 가치를 높이는데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예술의 가치 영화 1편이 현대자동차 수백만대의 가치와 맞먹는다고 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대덕구 주민들이 대덕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영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영순 국회의원은 “운치 있는 대덕구의 자랑 대청공원에서 소박하고 작은 그러나 아름다운 영화제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영화제 하면 레드카펫이 깔리고 유명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데 대청호 영화제의 카달로그를 보니 세계적인 작품들이 많다”며 “이런 작품을 보면서 뜨거운 감동을 받길 바란다. 대덕구가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품격 높은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했다.

김홍태 대덕구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홍태 대덕구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홍태 대덕구의장은 “대덕구에서 열리는 최초 영화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지난해 첫선 보이고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며 “영화제가 지역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또 그린 영화제가 문화강국 한국을 더욱 빛내주길 희망한다”면서 “질적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충청권 대표 영화제로 나아가길 기원드린다”고 축사했다.

대전 출신 배우 남명렬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홍보대사가 소감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 출신 배우 남명렬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홍보대사가 소감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명렬 영화제 홍보대사는 “저에게는 이곳은 감회가 새롭다. 대학 시절 MT도 왔었고 신혼시절 아이들과도 놀러 온 곳”이라며 회상하면서 “또 신혼살림을 연축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했기 때문에 새롭다”라며 대덕구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서 “김구 선생님은 우리의 부는 생활이 풍족 할만하면 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만하면 되지만 오직 한가지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고 말씀하셨다”고 김구 선생의 말씀을 인용해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덕구의회 유승연,  전석광, 김기흥, 양영자, 조대웅, 이효성 대전시의원, 박효서 부의장, 김홍태 대덕구의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덕구의회 유승연, 전석광, 김기흥, 양영자, 조대웅 구의원, 이효성 대전시의원, 박효서 대덕구부의장, 김홍태 대덕구의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이어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남에게 행복을 준다”면서 “지금은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발전된 문화는 우리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홍보대사는 “이제 두 번째인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시작된다. 대청호의 자연 풍경과 함께 환경 생태 공존을 테마로 한 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와 아주 차별화된 멋진 영화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 10년 20년 30년 지속돼서 구민과 대전시민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정규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강성규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강성규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심사 소감에서 “이번 영화제에는 총 289편의 단편이 출품됐다. 그중 20편을 저희가 본선 진출작으로 결정했다”면서 “또 7편의 영화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화제의 성격과 지역성을 고려한 점에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민국 콘텐츠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기생충이나 오징어 게임이 큰 반향을 일을 켰다”고 설명하면서 “그런데 대한민국의 단편영화 힘 역시 세계에서 상위 클래스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감독 중에서 나중에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세계에 크게 이름을 휘날릴 것을 확신한다”면서 심사평을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효서 대덕구의회 부의장은 개막식에서 기자와의 만남에서 “대청호하면 영화제라는 인식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이번 영화제에 많은 젊은층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기서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세계적인 영화가 나오지 않으란 법이 있을까”라며 영화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곳은 제 고향이고 지역구이기도 하다”며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대덕구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에도 보탬되는 행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석 영화배우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창석 영화배우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막작 영화에는 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의 성장기를 다룬 감동적인 가족영화 ‘코다(CODA)’가 선정됐다.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는 환경과 공존, 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제로서 강성규 프로그래머가 엄선한 4편의 세계적인 수작의 장편영화와 국내 단편경쟁부문에서 수상한 20편의 단편영화, 대청호 시민영화학교에서 시민들이 배우로 직접 참여해 제작한 시민영화 등 총 25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유영돈 중도일보사장(왼쪽)이 박영순 국회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영돈 중도일보사장(왼쪽)이 박영순 국회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한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는데 재즈와 국악, 마술 등의 공연과 배기원 감독 등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감독의 아카이빙 전시인 ‘지역감독 특별전’이 작은 미술관 ‘신탄진’에서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아울러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린마켓도 운영됐다.

남명렬 홍보대사(왼족)와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남명렬 홍보대사(왼족)와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창석 영화배우는 영상으로 영화제 개막을 축하해 줬다.

한편 이번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는 ㈜라이온컴택, ㈜롯데칠성음료, ㈜크라운제과 등이 공식후원했다.

유영돈 중도일보사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오른쪽)이 인사를 하고 있다.
유영돈 중도일보사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오른쪽)이 인사를 하고 있다.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개막식에 대덕구 구민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개막식에 대덕구 구민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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