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윤민중 교수가 한국화학관련학회 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화학관련학회 연합회는 지난 12월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11차 총회를 개최하고 12대 회장으로 윤민중 교수를 선출했다.

한국화학관련학회 연합회는 대한화학회를 비롯한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세라믹학회 및 한국화공학회 등 5개 정회원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및 한국화학연구원 등 16개의 화학산업단체 및 연구원들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1만여 화학인들의 대표 기관이다.

매년 연합회에서는 두 차례의 산,학,연,관 공동 심포지엄과 각종 화학관련 정책 및 기술 포럼 등을 개최하고 화학기술 정보지인 ‘화학연합’을 발행해 화학관련 학술활동의 활성화와 화학산업의 상승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윤민중 교수는 올해에 대한화학회 회장과 기초과학학회협의체 회장을 동시에 역임하면서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정책 개선 및 중등학교 미래형 과학교육 교과과정 개편과 같은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윤민중 교수는 “세부 전공이 다른 모든 화학인들이 화합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화학관련 융합기술을 창출함으로써 화학이 국가적 녹색성장의 중심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연합회로 발전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