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남상호 대전대학교 제10대 총장 취임식이 7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혜화학원 이사진을 비롯해 총동문회장, 최효철 교학부총장과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이영환 산학부총장, 보직교수 및 교직원 등 내부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남상호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이 지속 가능하려면 대학의 틀을 ‘미래형으로 Reset’해야 한다”며 “우리 대학이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뜨거운 열정과 다양함이 조화를 이루는 ‘Heart & Harmony’ 정신으로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상호 총장은 고려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남대 대학원에서 동물학으로 석사, 고려대 대학원에서 분류생태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7년 대전대 교수로 부임한 뒤 지난 35년 7개월 동안 이과대학장, 교무연구처장, 부총장, 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거쳐 2014년 정년퇴임하고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에 이어 생명과학전공 명예교수로 재직하던 중 총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대외적으로는 국립생태원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 대전광역시 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한국곤충학회 및 생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자연박물관협회 회장과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는 생태학 전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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