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통해 대전지역 도시재생 참여 주체와 협업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 재학생들이 대전지역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충남대 공과대학과 지역의 도시재생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은 10월 6일 오전 10시, 충남대 제2공학관에서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대 공과대학, LINC 3.0사업단, 사회공헌센터,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건축공학과, 건축학과가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사)민원봉사대상협회, ㈜인아트, ㈜케스코, ㈜관사마을, ㈜동양엔지니어링, ㈜윙윙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충남대 건축공학과 및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재학생은 한 학기 동안 공학설계 기초와 전문 핵심교과를 거쳐 캡스톤교과(건축공학설계 1, 2)를 진행하며 물리적, 환경적으로 침체된 지역의 건축 여건을 개선해 도시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 기업 및 기관은 학생프로젝트 멘토링,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현물 후원, 지자체와의 협력,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교육 커리큘럼 운영 협조 등을 수행한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으로 대전지역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충남대 건축공학과의 캡스톤교과를 통해 체계적인 도시재생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과 관련한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용 공과대학장은 “지역 산학협력 기반의 캡스톤교과를 통해 충남대 재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도시재생 참여기업과 함께 실현 가능성을 높인 도시계획안을 제시하는 민-산-학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