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자로 선정돼 전공별로 교육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대학 미디어정보ㆍ사회학과 학생팀(1학년 김현수, 김형우, 박민설, 최경애, 최영란, 허진희)은 지난주에 열린 ‘2009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UCC 주제부문 공모전에서 종합 2위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의류패션학과 4학년 임경수 학생과 김규민 학생은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의류기술진흥 경기대회에서 ‘의류패턴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은 ‘2009 아시아 푸드페스티발’에서 2학년 강경환 학생이 금상의 영예를 차지한데 이어, 같은 학년인 송의석, 김인애, 강우섭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미술학부 시각디자인 전공학생들은 올해 각종 공모전을 휩쓸었다. 제 18회 대전산업디자인 공모전에서 중국에서 유학온 대학원 저배동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3학년 방혜리 학생이 포장 디자인 부문 우수상과 2학년 신한나 학생이 시각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28명이 수상했다.

제 23회 충남산업디자인과 제45회 경기미술대전에서도 각각 11명과 15명이 특선과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임정훈 학생은 삼성카드디자인아이디어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으며, 고득영 학생은 노인 일자리관련 공모전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미술학부 환경조각 전공학생들도 제20회 MBC한국구상조각대전에서는 4학년 류영균 학생이 신인부 입상을 받았으며, 제12회 안견미술대전에서 3학년 김현지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 관계자는 “분야별로 각종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하면서 1년 동안 배운 교육적 성과가 나타남으로써 교수와 학생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