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경도위, “오정청사 활용, 지속적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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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경도위, “오정청사 활용, 지속적 관심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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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시계획과‧안전총괄과‧주택정책과 대상
안전관리감독 강화‧주민조례안 안착 협조 당부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덕구의회 전석광 경제도시위원장
대덕구의회 전석광 경제도시위원장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전석광)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축 이전 예정인 현 대덕구청사의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산업현장과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감독에 철저히 해줄 것과 주민제안으로 발의된 조례안이 통과 될 경우 안착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경도위는 29일 도시계획과‧안전총괄과‧주택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우선 양영자 의원은 연축지구로 신축 이전 계획에 따라 비워질 현 오정동 청사부지의 활용 방안을 주문했다. 양 의원은 “올 초 전임 구청장과 대전시장이 현 구청을 매입해 활용하겠다고 했다”면서 “정권이 바뀌었는데 지금 구청장과 시장도 (구청 매입 논의를) 이어 나가고 있는지, 또는 다른 방안이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집행부 측에선 지난 4월 청사부지 매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현 청장도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대전시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답변했다.

유승연 의원은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안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안전의 중요함을 다시 느끼는 시기”라면서 “지난 3월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지역 재개발 주거개선 사업 등으로 건설현장이 많은데, 산업재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콘트롤타워로서 활동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석광 위원장은 최근 주민 제안으로 발의된 ‘대전광역시 대덕구 공동주택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전 위원장은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인 경도위를 통과했다”면서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개정안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의 예산 확보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 측은 편의시설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도위는 30일 건설과‧공공청사과‧도시재생사업단를 대상으로 4일 차 감사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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