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동반위, 물분야 ESG경영 확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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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동반위, 물분야 ESG경영 확산 협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30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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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한국수자원공사-동반성장위원회,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협력 중소기업 ESG 지원으로 물산업 분야 ESG경영 확산 도모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법무법인 대륙아주, 22개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법무법인 대륙아주, 22개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이하 ‘동반위’)는 11월 30일,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이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ESG 지원사업을 함께할 전담 수행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법무법인 대륙아주, 그리고 협력 중소기업 22개 사와 같은 날,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역협력본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이란 동반위가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이며, 대기업·공공기관 등의 협력 중소기업에 ESG 경영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생협력기금 총 1억 원을 출연하고, 지난 10월 협력 중소기업 22개 사를 모집 및 선정했으며,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및 ESG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을 통한 현장실사 및 평가 등을 종합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여 본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ESG 협력 네트워크 공고화 및 물산업 ESG 생태계 구축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왼쪽부터) KCL 전수용 본부장,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상봉 변호사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KCL 전수용 본부장,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상봉 변호사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소기업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에는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및 수출지원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1년 3월 노사공동으로 ‘물 특화 ESG 경영’을 선언하고, 환경과 사회를 지키는 물 종합 클린 거버넌스를 추구하며 공공부문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G 경영 전담조직 신설 및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 신설 등 추진체계를 마련하였으며, ESG 경영원칙을 수립하여 중장기 전략과제를 ESG 관점으로 재정립하는 등 경영전략에 내재화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실현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물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실증, 기술개발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하며, 물분야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국내 물 기업 경쟁력 제고와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사들, 더 나아가 물 분야 민간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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