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강화... 1천여 명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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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강화... 1천여 명 추가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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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행복나래(주)·행복도시락 업무협약 체결...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대전시,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강화 (사진 왼쪽부터 대전시 최용빈 아동보육과장, 대전시 박종화 복지여성특별보좌관, 최강종 행복도시락 이사장, 이택구 행정부시장, 조민영 행복나래(주) 본부장, 임은미 행복나래(주)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무국장.
대전시,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강화 (사진 왼쪽부터 대전시 최용빈 아동보육과장, 대전시 박종화 복지여성특별보좌관, 최강종 행복도시락 이사장, 이택구 행정부시장, 조민영 행복나래(주) 본부장, 임은미 행복나래(주)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무국장.

대전시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손잡고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망을 더욱 촘촘하게 가동한다.

대전시는 30일 대전시청에서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대전시 행복두끼 프로젝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우려아동 1천여 명에게 도시락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을 지방정부에서 발굴하면 일정기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지원으로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을 아동 급식지원제도에 편입시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3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본부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대전시·행복나래(주)·행복도시락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행복나래(주)·행복도시락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 회원 기업들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지원 기간은 1년이며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1천 명을 선정하고, 자치구별 급식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원대상자에게 급식공급을 위한 사업비 및 기부 물품을 마련하여 사업을 지원하여 지원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협력한다.

행복도시락은 도시락을 제조하여 지원대상자에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식단관리, 모니터링, 위생관리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을 건강을 관리한다.

대전시·행복나래(주)·행복도시락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행복나래(주)·행복도시락 업무협약 체결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선제적인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도시락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기구로 113개 기업, 63개 자치단체, 30만 명의 일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사무국인 행복나래(주)는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하고 있는 구매 서비스 전문기업이며, 행복도시락은 무료 급식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급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한편, 대전시는 결식우려아동 12,041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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