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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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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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인-금강유역환경청-지자체, ‘기업환경정책 소통의 장’ 마련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일 오전 11시, 계룡스파텔 충무홀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인들과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환경 담당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일 오전 11시, 계룡스파텔 충무홀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인들과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환경 담당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시행중인 환경정책을 기업인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환경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있어 정부와 기업 간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고 기업 관련 환경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개선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경영계에서는 ESG도입 추세에 맞춰 깨끗한 환경 조성, 투명한 조직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기업들이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지나친 환경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과도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규제를 보다 완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기업인들을 모시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태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기관도 지역 상공인들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담은 개선안을 환경부에 전달하는 등 지역 기업들과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환경정책 및 제도 소개 시간에는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가 나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대상 환경컨설팅 기술지원 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며,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기업인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환경 정책에 협조의 뜻을 밝혔다. 그와 함께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호소하며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기준 완화 ▲기업환경(공사장 소음 등) 컨설팅 및 설비 설치 지원 ▲상수원보호구역 인접 공장 신⸱증축 관련 애로 개선 ▲화학물질관련법 중복규제 해소 ▲환경영향평가 처리기간 단축운영 등을 건의했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공동위원장),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 김윤섭 충남도 환경안전관리과장, 김상민 ㈜LG화학 청주공장 팀장, 이철구 금강엔지니어링㈜ 이사, 김용찬 현대제철㈜ 환경에너지운영팀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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