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에너지㈜, 대전열병합발전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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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에너지㈜, 대전열병합발전소 인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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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에너지, 대전광역시 집단에너지 사업구조 개편 완료
요금 부담 경감, 지역 에너지 자립도 증가 등 지역사회 기여가 목표
CNCITY에너지 전경 사진
CNCITY에너지 전경 사진

CNCITY에너지㈜는 30일 정부승인 및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대전열병합발전소 인수 절차를 통하여 사업구조 개편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CNCITY에너지㈜는 대전에 본사를 두고 대전 및 계룡시에 도시가스를, 학하/노은지구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전열병합발전소 역시 대전에 본사를 두고 대전산업단지와 둔산지구 등에 스팀과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업체로 두 회사 모두 대전광역시를 기반으로한 에너지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인수로 대전열병합발전소가 난방열원 공급 이외에도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에너지기업인 점을 고려할 때 대전지역 전력자립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기업의 경영일원화는 양사간의 노하우 공유를 통한 중복투자 방지 등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집단에너지사업의 운영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대전열병합 전경 사진
대전열병합 전경 사진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는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두루 갖춘 지역냉난방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산업체의 원료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CNCITY에너지는 두 기업의 경영일원화로 나타나는, 운영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요금 안정화를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설비 현대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환경오염물질 감축, 지역 에너지 자립도 증가, 고용창출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할 예정이다.

한편 집단에너지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이 대전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의 운영효율화 향상을 목적으로 2019년 발주한 용역 결과에서 대전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자 중 어느 한 곳이 중심이 된 합병, 지분 양수도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이번 대전지역의 집단에너지 사업구조개편으로 운영효율성이 향상되어 지역 내 안정적 집단에너지 공급과 요금 안정화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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