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병역진로 위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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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병역진로 위해 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1.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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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소영)과 지난 30일 대학 30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남상호 총장,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심우찬 학생처장, 문재승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장 등 대학 관계자와 홍소영 청장, 강진호 병역판정관, 현역입영과장, 병역진로설계센터장 등 병무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병역이행을 앞둔 학생들의 성공적인 군 복무와 미래설계를 돕고자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제공 등 협약내용에 합의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란 입영대상자들의 적성·전공을 고려해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병무청과 각 군, 고용노동부와 보훈처 등이 연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학 측의 ▲병역진로설계 안내 및 홍보에 대한 지원, ▲병역진로설계 교과반영 등 재학생의 병역진로설계센터 방문 지원, 병무청 측의 ▲병역이행 관련 각종 서비스 및 정보 제공, ▲대학과 함께 ‘병역진로설계 Day’ 행사 지속적 운영 등이며, 특히 병역진로설계와 교과목을 연계한 시도는 전국대학 중 최초다.

한편 대전대는 지난해 12월 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번 지방청과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업무협조의 범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게 됐다.

홍소영 청장은 “전국최초로 대전대학교와 교과반영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며 지역 내 청년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상호 총장은 “병무청에서 군 복무와 사회진출이 연계되도록 도와주시니 우리 학생들에게도 매우 좋은 일”이라며 “우리 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전국최초로 병역진로설계와 교과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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