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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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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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에 주민 참여예산 388억 원 반영 결과 보고…
교육공동체의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확대 방안 모색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석한 김자철 교육감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석한 김자철 교육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월) 천안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수렴된 주민의견에 대한 2023년 본예산 반영 결과 보고와 2023년도 충남교육청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편성 현황 설명, 위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원간 협의를 통해 학생․학부모․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의견제안 방식을 간소화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석한 김자철 교육감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단체사진

교육청에서는 2023년 본예산에 학생․학부모․주민의 의견 75건을 반영하여 388억 원을 편성했으며, 2024년에도 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수렴한 의견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쳐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안사업 공모로 총 32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이 충실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상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두 주민의 대표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제안된 의견에 대해 검토하고 실질적으로 교육현장에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도 “민주적인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미래교육 시대로의 안정적인 도약을 위한 첫 단계이다.”라며,“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교육 정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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