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국제 화재감식 학술대회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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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국제 화재감식 학술대회 전국 3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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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전선 사용연수별 발화 위험성 연구를 통한 화재감식기법 제시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제 화재감식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충남소방본부 고종모 화재조사관(왼쪽에서 세번째)
국제 화재감식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충남소방본부 고종모 화재조사관(왼쪽에서 세번째)

충남소방본부는 ‘2023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청이 후원하고 한국화재감식학회와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23-25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 29개 연구논문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1개 논문을 발표하는 경연방식으로 치러졌다.

도 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한 고종모 화재조사관은 ‘차량용 전선의 절연열화 가속화에 따른 발화 위험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는 장시간 차량 진동, 고열 등에 노출된 차량용 전선의 사용연수에 따른 전기적, 기계적, 화학적 열화 정도를 측정해 전선 피복의 내구성 저하 등 가속 열화로 인한 발화 가능성 연구를 통한 화재감식기법 향상에 중점을 뒀다.

유동근 도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화재 원인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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