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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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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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성공 개최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청에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이 15일 진행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로 15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국제연합(UN)이 유일하게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국제기구로 2021년 기준 전 세계 140여 개국 24만여 개 지방정부로 구성됐다.

△정보 및 정책 공유 △경제·사회·환경 발전 △분권 및 국제협력 등을 목표로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4일 동안 대전에서 개최된 UCLG 총회는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총회가 열리는 동안 ‘글로벌 대전-세계 문화의 날’행사를 개최해 유럽, 일본, 베트남, 중국 등 12개 국가의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주희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팀장, 김윤희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이장우 대전시장

1500여 명의 세계 시민과 대전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16개 자매·우호도시의 리에종(liaison·협력관) 연계 등의 역할을 훌륭하게 맡았다.

김윤희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된 UCLG 총회에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데 이바지할 수 있어서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표창은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역에서 올바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인정의 표시로 여기고 앞으로도 대전이 외국인주민에게 열려있는 도시, 해외에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을 연결하고 다양한 국가와 대전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기관”이라고 강조하며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정주환경 개선 및 장기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전시 자매·우호도시와의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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