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죄청소년예방위원천안아산협의회 전용갑 회장과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 그리고 (재)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선도장학회 김춘식 이사장이 16일 대안교육위탁기관인 ‘청소년 희망 나비학교’에서 ‘범죄예방협의회 청소년희망나미학교 학생지원 협약’과 함께 ‘㈜아라리오 희망나비학교 장학금 2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천안아산협의회와 (주)아라리오 그리고 (재)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선도장학회는 업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청소년 희망나비학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 및 기자재 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선도장학회 김춘식 이사장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승급한 9명의 청소년희망나비학교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용갑 협회장은 “우선 올해 청소년희망나비학교 9명의 학생이 모두 대학에 진한 것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이 대안학교에 잘 적응해서 정상적인 학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는 “45년 전통의 천안 향토기업으로 지역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해왔다. 지금까지도 기업의 이익을 떠나 기부와 장학금 사업에 노력해왔다”며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라리오의 장학금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춘식 이사장은 “항상 청소년희망나비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모든 기부와 장학금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잘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기부한 ㈜아라리오는 45년 전통의 천안향토기업으로 신세계백화범 천안아산점, 천안터미널, 아라리오 갤러리 및 외식업체 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20년째 ‘CIKIM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기부로 1대1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법원 및 검찰로부터 보호관찰,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학생이나 복학생을 대상으로 소통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학업중단을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대안위탁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