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상이군경 20여명을 초청하여 23일(목) 논산 탑정호에서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와 보훈가족을 위한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대전지방보훈청’과 ‘숲으로’가 상호 협력하여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숲 체험 프로그램(인근 수목원 탐방 및 각종 산나물 채취 등 체험행사로 구성)을 연 15회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협약식 후 상이군경 국가유공자 및 해설사와 함께 탑정호 출렁다리 건너기, 딸기 따기 체험 행사 등을 실시하였다.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이 산촌마을과 숲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리길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는 특히 현장에서 직접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진행해서 뜻깊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과 함께하는 숲 힐링 프로그램을 숲으로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보훈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