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정홍근 의원(국민의힘 / 가수원, 관저1·2, 기성동)은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투명한 예산회계 운영을 제안하였다.
정 의원은 자치분권 2.0시대와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2년 차를 맞아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핵심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행정 경험이 없는 주민자치회 회원이 직접 사업을 시행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데 여러 가지 문제점과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예산 규모가 커짐에 따라 주민자치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회계교육과 관리·점검이 필요하며 주민자치회 사업의 자율성이 높아진 만큼 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개방성 확보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면서 일반 주민이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예산집행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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