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과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기린의원, 민들레의원이 거동불편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등을 위해 함께 나섰다.
30일(목) 네 기관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훈대상자 방문진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거동불편 보훈대상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와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민‧관이 협업하여 취약계층이 사각지대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대다수의 고령 국가유공자들은 전쟁 또는 군 복무 시 다친 상이처와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방문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었으나, 방문진료를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고령 국가유공자 등이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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