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부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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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부예산 확보 ‘총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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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정부예산 2446억 확보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합심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30일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 ‘2024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분야 정부예산 확보 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30일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 ‘2024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분야 정부예산 확보 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련 내년도 정부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10% 증액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사업 담당 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성과 보고, 내년 전망 및 현안 보고, 정부예산 확보 추진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농업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정부예산이 감액되는 상황 등 대내외 현황을 공유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 달성을 위한 확보 방안 계획과 개발사업 수요, 신규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정부예산 확보 목표는 182지구 총 2446억 원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리시설 개보수 98지구 1000억 원 △농촌용수개발 16지구 497억 원 △배수 개선 25지구 523억 원 △농업용수 수질 개선 10지구 135억 원 △방조제 개보수 12지구 170억 원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사업 3건 62억 원 등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행안부의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 농업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과 연계 가능한 국비 지원 사업도 발굴, 저수지 개보수에 59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대상 사업에 대해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해 농식품부·국회 등 관계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남상훈 도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농업은 가뭄과 집중호우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면서 “앞으로 기상이변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마음 한뜻으로 오늘 발굴한 모든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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