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레몬트리와 제휴해 교통카드 기능 제공…전국 대중교통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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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레몬트리와 제휴해 교통카드 기능 제공…전국 대중교통서 사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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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형 용돈카드 ‘퍼핀’ 속 레일플러스 기능 ‘쏙’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자녀용돈 선불카드 ‘퍼핀(firfin)’카드에 전국 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퍼핀’은 핀테크 스타트업 ㈜레몬트리가 개발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부모가 선불로 용돈을 충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녀는 앱으로 용돈을 받고 소비내역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선불형 용돈카드 ‘퍼핀’ 앞면

코레일은 ㈜레몬트리와 협업해 ‘선불용돈’ 중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비용을 별도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자녀 용돈 중 통학 등을 위한 교통비는 별도로 지급되는 점을 착안해 레일플러스 기능을 적용해 교통비를 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퍼핀의 레일플러스 교통기능을 사용하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할인 △전국 대중교통 호환 △대중교통 환승 등의 레일플러스 기본 혜택이 적용되며 일반 용돈과 교통비가 구분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퍼핀 앱의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레일플러스 플라스틱 교통카드 잔액 충전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기태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시스템 상호간 호환성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레일플러스를 많은 사람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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