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이 참여, 독립유공자 7묘역 주변에 공조팝나무 2000주 식재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 및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3월 29일 독립유공자 7묘역 주변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에는 ‘공조팝나무’ 2000주를 심어 대전현충원을 찾아주시는 유가족 및 보훈둘레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열린현충원, 밝은현충원’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였다.
이번에 식재한 공조팝나무는 꽃이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나열한 것 같다고 하여 ‘공조팝나무’라고 불리며, 개화시기는 4~5월로 알려져 있다. 꽃말 또한 ‘노력하다’는 의미를 지녀 전 직원이 대전현충원을 더욱 아름답게 관리하겠다는 의미에서 공조팝나무로 선택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전 직원이 참여한 행사로서 묘역 주변과 임야, 녹지공간에 과실나무, 꽃나무 등 특색 있는 묘목을 심고 있으며, 현재 총 100여 종 약 23만여 주의 나무가 식재되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확충으로 앞으로도 국민들이 즐겨찾는 보훈의 성지 민족의 성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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