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천 일대 플로깅 등 환경보호활동 펼쳐
마음드림봉사단은 지난 25일 중구 유등천에서 대전환경생태보존회와 대전봉사체험교실이 주최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작은 음악회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박철환 정무수석보좌관, 김광신 중구청장, 박상하 대전예술인협회장, 조규윤 새소리음악고 대표를 비롯해 마음드림 봉사단과 대전 자원봉사자 등 총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마음드림 봉사단 4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유등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유등천에 붕어, 메기, 빠가사리, 대농갱이 등 5종의 토종물고기 3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수질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보호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음드림 봉사단 이은강(25)씨는 “유등천 일대를 산책하며 환경도 정화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특히 도시에서 자란 저에게는 토종물고기 치어를 직접 방류하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마음드림봉사단은 2019년에 ‘봉사활동으로 마을을 변화시킨다’라는 취지로 창단되어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활동을 계속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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