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덕암동 복지만두레, 무연고 사망자 유품 정리 봉사
상태바
대전 대덕구 덕암동 복지만두레, 무연고 사망자 유품 정리 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5.29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대덕구 덕암동 복지만두레(회장 장길완)는 연고자 없이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의 집을 청소하고 유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9일 덕암동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지난달 홀로 생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 갑작스레 사망해 주거지에 생활폐기물과 유류품이 방치돼 있었다. 이 사정을 전해 들은 덕암동 복지만두레가 한국타이어 봉사단과 함께 생활폐기물부터 옷과 가구 등 유류품을 정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봤다.

장길완 회장은 “아무런 연고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오셨을 고인을 기리며 정성을 다해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구를 돕는 등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노지호 덕암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신 덕암동 복지만두레와 한국타이어 봉사단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