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손잡고 국제 교류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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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손잡고 국제 교류에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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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통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교육 교류 관련 협약
충남-중앙아시아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약식 후 빠른 실행 ‘눈길’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좌 황선조 총장, 우 팽주만 원장)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좌 황선조 총장, 우 팽주만 원장)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이 오늘 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교육교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한국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교육 기관으로 1992년 개원 후 30여 년 동안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교류 활동에 앞장서 왔다.

선문대는 지난달 23일 충남도 등 지자체, 중앙아시아 5개국, 지역 대학 및 경제‧산업 관련 단체 등 21개 국가‧기관이 참여한 ‘충남-중앙아시아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유학생을 보내고 선문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에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 후, 지역 산업계에서 유학생을 고용해 지역에 정주할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선문대-타슈켄트한국교육원 협약식 단체 사진
선문대-타슈켄트한국교육원 협약식 단체 사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이날 조키르 사이도프 부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이에 대한 연장선 가운데 하나로, 선문대학교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교육 관련 지식,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한-우 유학생 유치, 단기교환학생, 소속 직원의 인적자원 교류 활동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황선조 총장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체계적인 한국어교육과 문화 보급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유치 및 홍보, 한국어교사양성과 연수 등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문대는 현재 74개국에서 온 1,72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지역 등에 취업해 정착하면서 인구 소멸에 의한 지역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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