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는 2일, 두뇌 발달과 치매예방에 좋은 신종 레포츠 종목인 「스포츠스태킹」의 대전광역시스포츠스태킹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컵을 쌓고 내리는 두뇌발달 레저스포츠이다. 이는 컵을 스피드하게 정해진 규칙대로 쌓고 내리는 기록경기와 컵을 다양한 활동에 접목시킨 액티비티 스포츠로 구분된다.

1980년대 초반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공립학교 교사였던 웨인 고디넷(Wayne Godinet)이 1994년에 학교 체육수업에 활용하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고, 올해 10월 7일~8일에는 대전광역시에서 세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김동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스태킹 세계대회 심판 양성교육과 지도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강사인 최석원 전무는 ISSF 세계신기록 보유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치와 심판 자격증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스포츠스태킹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국제 교류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대덕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의 국제적인 교육 환경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더 나은 스포츠스태킹 교육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구할 것이며, 스포츠스태킹의 종목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쓸 것으로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