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치위생학과(학과장 김설희)가 2일 자운대 화랑유치원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학년 학생 24명이 충치 예방법, 불소, 올바른 칫솔질법 배워보기 실습 등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1일에는 학과 내 ‘에이징-웰 스터디클럽’ 학생들이 석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난달 25일에는 대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 대상으로도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등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활발하게 전공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치위생학과 4학년 구다현 학생은 “6세반 교육을 앞두고 더 쉬운 단어는 무엇이 있을지, 어떤 교육자료를 사용해야 좋을지 걱정이 많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칫솔질법과 충치가 생기는 이유에 초점을 맞춰 설명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4학년 박상아 학생은 “유치원생 교육봉사는 처음이어서 긴장했는데 아이들이 관심이 많고 잘 따라줘서 너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구강보건교육을 지도한 치위생학과 강경희, 김설희 교수는 “학생들이 구강보건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