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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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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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군민 등 250여 명 참여

[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금산군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금산읍 충령사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유족,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추모 묵념과 헌화·분향에 함께하고 추념사 및 헌시 낭송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진행된 현충 시설 참배에는 군민 60여 명이 참여해 칠백의총 및 남이면 육백고지 등을 방문했다.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인 충령사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 596위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1963년 신축됐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의병장 조헌 등 700의사의 유골을 안치한 묘소며 남이면 육백고지는 6.25 전쟁 당시 금산에서 공비 토벌 격전이 벌어진 곳으로 지난 1991년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승탑을 세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국가를 위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하기 위해 매년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유족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보훈 업무에 부족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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