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 드론 산업 육성 추진 촉구
상태바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 드론 산업 육성 추진 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7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7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드론 스포츠대회 개최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4차산업의 핵심으로 드론 산업을 언급하며 2016년 기준 세계 드론 시장은 7조 원대를 기록했고 2026년에는 약 90조 원의 규모로 예상되며, 국내 드론 산업도 2026년에 약 4조 원의 산업 규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초 군사용으로 사용되었던 드론이 현재는 고공 영상·사진 촬영, 인명구조, 배송, 기상정보 수집, 국토정보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 구에서도 드론을 영상 제작·홍보, 지적측량 업무영역 확대, 예찰활동과 재해예방 등의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 4월 2일부터 3일간 지속됐던 산직동 산불 화재 현장에서는 산불 진화와 야간 산불감시, 사각지대 감시 등에 드론을 사용하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드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구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드론 스포츠 분야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에 주목하여 우리 구에서도 관심 있는 유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서구만의 경쟁력 있는 드론 산업 육성과 드론대회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며 ‘드론 활용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