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시설보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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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시설보완 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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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7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시설보완과 교통문화개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4·5월 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제도와 민식이법으로도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쿨존에서의 제한 속도가 운전자에게는 느리게 느껴지더라도 어린이에게는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속도이다.”라며 “어린이 보행자가 있는 곳에서는 안전운전이 습관처럼 자리 잡도록 교통안전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스쿨존 내 펜스·분리대·보호시설 의무화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위치 조정 △차 없는 보행 전용도로 지정 △통학로 내 우회도로가 있는 이면도로의 경우 일방통행으로 전환 △노상주차장 이전과 불법주정차 지속적 단속 조치 △S자 도로 등 교통 안정 조치(Traffic calming measure) 도입 △노란색 횡단보도의 단계적 확대 △후면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지점 단속을 구간 단속으로 전환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저출산 1위 국가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는 우리 모두에게 있다.”라며 “어린이 안전 관련 법·제도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시급히 정비하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급 등 국회와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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