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모내기 직후 철저한 병해충 예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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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모내기 직후 철저한 병해충 예찰 당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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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지속되고, 기온 차 커지면 병해충 발생 우려

[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모내기 직후 철저한 병해충 예찰 당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올여름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각종 병해충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모내기 직후 비가 자주 내리고 일교차가 커지면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이 발생하고, 겨울에 논 주위에서 월동한 먹노린재와 벼물바구미 등 해충들이 논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큰 피해를 주게 된다.

'모내기 직후 발생하기 쉬운 벼 병해충 소개'

▲도열병은 질소 비료를 많이 주거나 논 주변 잡초를 제거하지 않을 때 많이 발생한다. ▲깨씨무늬병은 비가 자주 내려 습도가 높거나 양분이 떠내려가기 쉬운 사질토나 작물을 오랫동안 재배한 논에서 발생하기 쉽다. ▲먹노린재 피해는 가로로 불규칙한 무늬가 생기고 꺾이거나 속잎이 누렇게 말린다. ▲벼물바구미성충은 잎맥을 따라 세로 방향으로 잎 앞면을 갉아 먹으며, 유충은 새 뿌리를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발생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내기 직후부터 현장 상황을 수시로 관찰해 신속히 방제해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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