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硏, 10일 '금요일에 과학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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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과학硏, 10일 '금요일에 과학터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1.09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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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분화와 반응을 조절하는 후성유전학 이야기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지난 번 열린 금요일에 과학터치.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에서는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필름통으로 만드는 달의 모양 변화’라는 주제로 대전괴정고등학교 김지영 교사가 진행, 매일 달의 모양과 위치가 바뀌는 원리를 이해한 후에 달의 모양 변화를 필름통을 이용해서 만들어보고 필름통에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의 6개의 달모양 스티커를 붙인 후에 필름통을 잘 돌리면 달의 모양 변화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후성유전학 이야기(한양대학교 채영규)’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 부모로부터 전달 받은 DNA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세포기능이나 개체의 형질변화에 관여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후성유전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먹는 먹거리나 환경 오염에 따라 변화하는 유전자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면 새로운 진단제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져 질병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도 강연자의 설명으로 알게된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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