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공공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논의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가 본사 중회의실에서 시민이 행복한 공공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2024년도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안전·ESG·혁신 역량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신규 사업과 더불어 정부 정책 및 민선 8기 역점사항이 연계된 부서별 주요 업무 등 총 101건의 시책이 다뤄졌다.
공사는 보고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시철도 안전성 유지를 위해 △전사적 중대재해 예방관리 체계 개선 △즉시 출동체계 구축 및 훈련시행 △관제 종합상황관리의 고도화 △열차 및 역사 혼잡도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18년간 무사고·무분규 안전운행을 달성한 시민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기업 등과의 민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ESG경영 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철도사업 진출·부대사업 다각화 및 효율경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민선 8기 역점사업인 트램·식장산역 건설 참여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도시철도 증편·연장 운행 등 시정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고객의 입장에서 타당성 및 효과성 등을 검토한 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다.
연규양 사장은 “2024년에는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뚜렷한 혁신성과를 이뤄 대한민국 공공교통 운영기관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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