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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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휩쓸어"
  • 김태영 기자
  • 승인 2009.12.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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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중 국민건강체조 대상, 하기중 농구 준우승 등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4개분야 6종목에 참가한 대전시 학생선수단은 국민건강체조 부문에서 유성중학교가 대상(우승), 대전하기중학교는 남중부 농구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쾌거는 대전시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결과로 선수단은 국민건강체조(중등부 남여혼성)에서 유성중-대상, 농구 남중부는 대전하기중 준우승, 남고부 서대전고 1승, 소프트볼(여중부)은 대전괴정중1승 등 전년도 대회(남중부 농구 준우승)에 비해 전체적으로 향상된 성과를 달성했다.

각,시도를 대표하여 1,500여명이 참가한 제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입시위주의 생활패턴과 학교운동부 위주의 대회개최로 일반학생들의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체력저하 및 건강상태 악화에 따라 선수가 아닌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참여 동기를 유발함으로써, 건강체력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형성하고자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하여 현재 대전시 초중고 전체학생의 30.49%, 약58,900명이 스포츠클럽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년도(19.7%, 약38,300명)에 비해 11%가 향상되어 이번 쾌거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제3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개최시도로서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일반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체력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지니고 학교스포츠클럽 참여비율 증가와 등록학생수 증대를 통하여 스포츠클럽의 저변확대를 이루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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