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3년 충무훈련 실시
상태바
서산시, 2023년 충무훈련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0.27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서산시청
서산시청

충남 서산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공군 20전투비행단, 60수송전대, HD현대오일뱅크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3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정부기관(행안부·국방부)주도하에 매년 지자체와 군부대 등 각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훈련으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상황시 국가 동원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대대적 비상대비훈련이다. 특히 이번 충무훈련은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축소 실시했던 훈련을 6년만에 실제 비상사태 상황훈련으로 정상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산시는 이번 훈련에서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기술인력, 물적자원 동원훈련 및 중점관리대상업체를 대상으로 한 산업동원물자 생산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앞으로의 비상대비계획을 더욱 발전·보완시켜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으로 비상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훈련 1일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및 대응반을 구축하고, 2~3일차에는 동원자원의 임무고지와 즉각적인 응소 절차 숙달을 위한 자원동원훈련 실시하며, 전시기술인력 26명과 동원 차량 71대, 건설기계 21대를 실제 소집하여 관과 군의 기관 간 상호 인도·인접의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또한 훈련 2일차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산업동원물자 훈련은 중점관리대상업체를 중심으로 동원집행절차 숙달과 전시조달 능력 검증 등 비상상황때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한다.

구상 서산 부시장은 “서산시는 특히나 많은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는 만큼 인명피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 시의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훈련기간 동안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