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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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 개최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1.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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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국민경제자문회의 ‘서비스산업 육성 필요성과 전략’ 세미나 개최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 현정택)과 공동으로 24일 오후 3시 상의회관 2층 회의실에서 ‘서비스산업 육성 필요성과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서비스산업 정책에 대한 지역 경제계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으며,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방안 등을 중점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종기 대전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서비스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대전은 연구개발과 마이스(MICE)산업 등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앞으로 지역 성장과 경제발전을 이끄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세션에는 한국개발연구원 김주훈 박사의 ‘서비스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전략’에 대한 발표와 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박사의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김주훈 박사는 “서비스산업의 부진은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진입제한과 노동집약적 서비스업의 과당경쟁 등 양극화된 산업구조에 원인이 있다”는 분석과 함께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시장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동우 박사는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병원을 진출시켜 의료 집적지로 육성하고,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병원 및 싱가포르 등과 의료 허브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좌장인 서동원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장의 진행으로 김기희 대전발전연구원 박사, 이덕희 카이스트 교수, 김기세 대전테크노파크 팀장, 박홍진 기획재정부 서비스경제팀장 등 5인의 패널토론을 실시했다.

김기희 박사는 “서비스산업이 대전지역의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제조업과의 선순환 형성이 가능하면서 자체적인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며“융․복합 연구개발 R&D 성과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과학기술 서비스업, 법률․회계․경영컨설팅 등 기업지원 서비스업 등을 중점 육성 해야한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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