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예술인, 열정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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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예술인, 열정 보여달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2.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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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총,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 2023 대전예술인대회 성료
자랑스러운 대전 예술인상 영예의 대상에 김완화 시인 수상

"선공후사 보여달라"

(사)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2023 대전예술인대회’가 지난 12월 6일 오후 5시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 ​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10개 예술단체와 특별회원, 역대 회장단이 함께했다.

각 분야에서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을 촉진해 예술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35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로 시각예술 부문 강구철 한남대 교수, 공연예술 이환수 한국국악협회 대전지회장 , 문학 유인석 태백문학회장, 언론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지역사회 봉사 부문 김태환 한국스카우트연맹 회원 등 5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날 대전시장 공로상 수상자로 △건축-곽윤정, △국악-금현욱, △무용-조경진, △문인-류인걸, △미술-강정헌, △사진-이호범, △연극-장지영, △연예-허미숙, △영화-윤여봉, △음악-성재현 등 10명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장상은 △건축-김용각, △국악-이혜순, △무용-김기석, △문인-오유정, △미술-박일규, △사진-이명우, △연극-이정수, △연예-이민자, △영화-원정미 △음악-최혜승 등 10명이 수상했다.​ 

기업인대표가 예술단체에 후원하는 예술공헌기업상에는 △건축-백한열, △국악-김선옥, △무용-양찬희, △문인-권예자, △미술-김길영, 한수희, 조태수, △연극-남명옥, △연예-박시영, △음악-남궁동 등 10명이 수상했다.​ 

이번 후원기업은 ㈜기산엔지니어링, ㈜거양금속, ㈜교동식품, ㈜미소미, ㈜신화엔지니어링, JK사운드엔터테인먼트, 바로세움병원, ㈜금남고속, ㈜라이온컴텍, ㈜엠아이텍, ㈜삼진정밀, ㈜씨엔제이타올, ㈜맥키스컴퍼니, 성심당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15개 기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예술인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는 일상의 틀에서 훌쩍 벗어나 감동과 즐거움을 얻는다”라며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수준을 결정짓는 문화예술이 대전에서 한층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과 문화예술인 지원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전예총 61년! 예술의 힘으로 다시 60년을 향해 뛰는 대전 예술인! 이 모든 것이 희망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예술인은 물론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대전예총은 예술인들의 소중한 재능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대전의 예술문화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열정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지역 예술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예술공헌기업 대표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예총 회원단체에서 예술 행정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사무처 직원에게 주는 한국예총 회장 공로상은 △국악-김규랑, △문인-조성순, △연극-이아롱, △사진-김해연 등 4명이 수상했다.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에게 주는 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윤진영 연극협회장과 김홍현 영화인협회장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겐 상패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청렴 예술문화 조성을 위해 예술인들의 모범이 되는 덕을 갖춘 예술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대전예술인 대상 첫해 영예의 수상자는 전 한남대학교 김완하 교수가 차지해 상패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 교수는 시와정신아카데미 대표로 후학 양성, 문학 저변 확대, 대전문학 발전에 기여, 장애인 등 소외된 곳에 대한 문학 활동 기여,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노력, 왕성한 창작 활동 등 대전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에 인정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대전예총이 청년예술정책위원회를 발족하여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기로 해 청년 예술인에게 희망과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오늘 이 자리가 청년 예술인과 중견 예술인, 원로 예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발점이 되어, 누구나 예술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발족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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