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진용)가 지난 27일 10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큰글씨 쓰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료증 및 상장(행복한 생각 상, 지식의 바다 상, 무지개 상 등)을 수여했다. 아울러 행사 중 출판된 일부를 발췌해 어르신들의 삶의 과정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의 사업 진행과정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충남 도민참여예산 어르신 큰글씨 자서전 쓰기 사업이 공모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온양5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7월 자서전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어르신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장(오진용)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잠재된 글솜씨를 발굴해 자존감 회복 및 정서 활동을 지원할 뜻깊은 기회가 됐다.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읽으며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기록·공유해 후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었으며 이번 사업에 협조하여 주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