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정육면체 만화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전갑천중학교 유선경 교사가 진행한다.
플라스틱 거울 6장을 이용하여 정육면체 만화경을 만들어보고, 빛의 반사 원리를 익혀본다. 만화경 바닥의 거울을 자른 모양에 따라 빛이 다르게 들어와 상이 나타나므로, 친구들과 상의하여 다양한 모양으로 구멍을 내 만화경을 만들어보고 비교해보도록 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OS 여행기(고려대학교 유혁)’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관리하고, 응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위한 운영 체제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한다.
운영 체제는 휴대전화, 게임기, 슈퍼 컴퓨터 등의 컴퓨터를 포함하는 거의 모든 장치에서 볼 수 있는데, 잘 알려진 PC 운영 체제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맥 OS X, 리눅스가 있다. 컴퓨터 과학의 한 연구 분야이기도 한 운영 체제에 대해서 여행기 형식으로 강연자의 설명을 통해 접해본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