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09년도 하반기 “책 읽는 가족” 에 이나영․위주연씨 가족을 선정했다고 27일(월) 밝혔다.

이 두 가족은 2009년 6월 1일부터 11월 17일 하반기 기간 동안 도서대출 및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 도서관을 매우 모범적으로 이용하며 주말이면 가족 모두가 도서관에 와서 함께 다양한 종류의 양서(良書)를 읽고 토론하는 등 올바른 독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은 200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가족 독서 운동으로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번으로 나누어 기간 내 공공도서관을 잘 이용하는 가족을 선정하여 선정된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주관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대전평생학습관 윤문학 관장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이 되면 가족이 모두 독서생활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자녀들의 독서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어 지역 주민들이 모두 ‘책 읽는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