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초등학교(교장 강희석)에서는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각종 학습준비물을 원활하게 제공하고 학습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학습준비물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학습준비물지원센터에는 300여 종류의 학습준비물이 구비되어 있으며, 112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도우미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학습준비물 준비 및 관리, 교수학습 자료 제작, 교사의 자료 준비 업무 지원 등의 봉사로 학교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오준엽(6)학생은 “책가방이 가벼워졌고 준비물이 없어서 난처할 때 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해주어서 좋다”고 말했으며,

김소영 교사는 “학습준비물을 미처 준비해오지 못해 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어져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학습에 필요한 사전 작업을 도우미분들이 미리 작업을 해서 준비해주시니 정해진 시간에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학습준비물지원센터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대전글꽃초등학교 강희석 교장은 “학습준비물지원센터가 계속해서 원활히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더욱 알찬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학교 경영 의지를 보였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