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한 차원 높인 학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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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한 차원 높인 학교평가
  • 김태영 기자
  • 승인 2009.12.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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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09년 학교평가 성과 보고회


충청남도교육청은 28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경영컨설팅과 학교지원 중심으로 운영한 금년도 학교평가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총 381개 유․초․중․고등학교 평가와 12개 학교에 대한 맞춤평가, 그리고 학교의 요청에 의한 학교경영컨설팅으로 운영해 온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학교 평가 결과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 표창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 간 선의의 경쟁 체제 구축으로 교육현장의 자율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개선에 대한 반성과 분석도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의 자율화 실현과 성공적인 학교를 기대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2009년 학교평가는 불필요한 실적과 서류 중심의 평가보다는 교육현장의 개선을 위한 면담과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컨설팅 중심의 평가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평가 결과에 따라 자구노력을 위한 3억 250만원의 환류협의회비와, 맞춤평가 대상교에 1억8,000만원의 교수․학습 개선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2009년은 학교를 돕는 실질적인 평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학교에 대한 학교경영컨설팅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평가를 주관한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은 "단위학교의 자율과 책무성 제고를 위한 학교평가는 시대적인 요청과 부합하여 더욱 강화되는 추세이며 성공적인 학교를 위한 방안 " 이라며,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 차원 높은 컨설팅 중심의 평가와 학교 구성원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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