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 학생과 UST 과학자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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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고, 학생과 UST 과학자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호응'
  • 김태영 기자
  • 승인 2009.12.29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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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찬승)는 2009년 한 해 동안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연구 인력과 대전과학고등학교 학생들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월)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과학고 학생 16명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업적과 품격을 지닌 UST 연구 인력 16명이 한 조씩 멘티-멘토가 되어 전문적 지도와 과학기술 첨단 시설․설비를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과학적 탐구 능력 향상과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멘토링은 현재 자신이 배우고 있는 것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어디에 어떻게 쓰이며, 어른이 되어서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학교생활, 교우관계, 진로에 있어서의 고민을 멘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전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이공계 학문의 발전은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한 나라의 비약적 성장 및 발전으로 이어지지만 막연히 학생들에게 이공계를 선택하라고 하기보다는 이들에게 이공계의 연구 현실과 그 속에서의 희망과 비전을 알려준다면 더욱 큰 포부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이공계를 우뚝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UST-대전과학고등학교 멘토링은 대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이공계가 진정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동기부여를 심어주며, 나아가 우리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짊어질 유능한 인재가 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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