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청주공항, '청주대전공항' 명칭 변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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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청주공항, '청주대전공항' 명칭 변경 제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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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현 청주공항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주공항을 대전청주공항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공항에서 벗어나 국제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양해가 된다면 ‘청주대전공항’으로 공항명칭 변경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청주공항에서 미국발 유럽발로 비행기가 뜰 수 있도록 공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주 비행장으로는 화물을 운반하기에 활주로가 짧다”며 “청주시만만 양해한다면 명칭 변경은 가능하리 본다”고 말했다. 

청주대전공항 명칭 변경에 대해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사전 교감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이 시장은 “일본 삿포로 출장을 다녀온 직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전화통화를 했다”며 “청주-삿포로 직항로의 필요성에 모두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지사도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도 상당 부분 대전시민”이라며 “메가시티 차원에서도 명칭변경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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